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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번 갤럭시 S8광고를 보니 생각나는 그것

by 바이로카나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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놑7의 손해를 메우기[각주:1] 위해 열심히 광고 때리고 있는 그것, 갤럭시 시팔. 욕 아닙니다


해당 광고를 만든 감독은 이 광고로 하여금 갤럭시 시팔의 환상적인 디스플레이를 시청자로 하여금 느끼게 하고 싶어했겠지만 필자는 이 광고를 보는 순간 갤럭시 생각은 안 나고 환장할만한 난이도의 어떤 게임이 생각났다고 한다.



21분 30초부터




한국의 큰 오락실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Let's go Jungle이라는 게임의 최종보스다.


무슨 지프차같이 생긴 사각형 박스 안에서 앉아서 총 쏠 수 있게 해놓은 기기라고 하면 어떤 건지 짐작하시는 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커플들이 종종하던데,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지나치게 어려운 난이도 땜에 스테이지 2를 가는 경우조차도 거의 못 봤다. 그걸 동전 하나로 깬다고 생각하니 대단하다는 말만 나올 수 밖에.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꽤 여러 소재가 해당 게임과 겹친다.

어쩌면 이 광고를 만든 분도 예전에 오락실에서 여친[각주:2]과 함께 코인을 쏟아부어서 저 보스를 영접했을지도 모르는 일.


하여튼 이번 갤럭시 시팔 광고 덕분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도 알게 되었으니 심심한 감사의 말 전한다.




  1. 어차피 삼성 반도체 수익만으로 타 기업을 압도하긴 하지만. [본문으로]
  2. 혹은 남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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