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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게임

[MOBILE] [서비스종료]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M.O.E

by 바이로카나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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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유도가 덜한 넥슨게임이라니, 그게 정말로 존재한다고?

 

 

 

게임 정보

 정식명칭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Master Of Eternity, M.O.E.)

 장르

 턴방식 쿼터뷰 롤플레잉, 약간의 미연시 요소

 한국 지역 지원

 O

 이야기 유무

 O

 캐릭터 표현 방식

 3D, 2D

 캐릭터 숫자

 23명(17년 3월 기준)

 풀보이스

 △

 기체 등급

 C, B, A, S, SS, SSS(+0~+3), US(+0~+3) 

 뽑기 확률(최고 등급)

 비공개

 특이사항

 과금유도는 거의 없지만 반대급부로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합니다.

 

주관적 평가

 난이도

 4/5

  • 과금을 해도, 하지 않아도 극한까지 추구하는 단순 노동을 보여줍니다. 뽑기 대박? 여기선 아무 의미 없어요.

 이야기

 4/5

  • 게임과 라노벨과의 연계를 정식 서비스 시작부터 염두해 두었을 정도로 이야기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설정충돌이나 개연성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게임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5/5

  • 계속 추가 예정이기도 하고 큰 이야기의 흐름과는 별개로 캐릭터 별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이야기의 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픽

 2/5

  • 탑승 로봇(여기서는 슈트라고 한다.)의 디자인이나 전투 시스템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는 3D, 2D 둘 다 문제가 심각한데, 3D의 경우엔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기본적인 성의라고 할 수 있는 대사와 캐릭터 모델간의 입모양 맞춤이 부실합니다. 3D 모델은 여러가지 옷을 구입하고 갈아입을 수 있지만 2D 이미지는 옷을 두종류만 지원하므로 3D와 2D간 연계가 부족한 점도 문제.
  • 그런 주제에 처음 게임을 켰을 때 메인화면으로 가기 위한 구동시간은 또 엄청나게 깁니다. 그래픽 최적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걸로 추정됩니다.

 편의성

 3/5

  • 전투 중 시점 변경, 줌인-줌아웃은 가능하지만 줌인-줌아웃 설정이 저장되지 않아서 매턴 초기화가 됩니다. 또한 리플레이 기능이나 화면 회전 방지 기능 미지원인 점에서도 감점. 

 리셋 마라톤 추천

 X

  • 한국게임들은 리셋마라톤을 하는게 불가능에 가깝거나(특히 카x오 연동 게임)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게임은 리셋마라톤을 할 수는 있지만 1리셋 당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고, 굳이 할 필요도 없어요.

 무과금 유저 추천

 O

  • 단순 반복 노동에 자신있고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당신에게 추천.

 

게임 소개

간단하게 말해서 이 게임은 이야기 진행/캐릭터 공략/재료 및 아이템을 모으는 부분 3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야기 진행은 여느 RPG게임과 마찬가지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캐릭터 공략. 이야기 진행이나 [작전]이라는 서브스토리 진행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고, 선물을 줘서 호감도를 올리고, 호감도에 따라 미연시 같은 캐릭터 공략이 이루어집니다. [추리 게임]이 아니라 [미연시]이므로 캐릭터의 성격이나 정황의 추리는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는데 영향을 줄 수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패해도 재시작 후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원치않는 존재의의인 재료 및 아이템을 모으는 것. 고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신전이나 일일미션 등을 통해 슈트와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당신의 끈기에 굿 럭.

 

게임 관련 사이트

M.O.E. 공식카페

  • 모에 운영진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카페입니다. 웬만한 정보는 여기서 얻을 수 있지만 가입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웹툰

  • 게임에 대해 모르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일상툰입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시즌2까지 있고 시즌3부터는 공식카페에서 연재중(물론 1~2시즌 웹툰도 공식카페에 존재)이니 참고하세요.

 

총평

노리고 지은 듯한 제목(모에)나 모 게임을 연상시키는 미소녀 캐릭터와 메카닉과의 조합을 생각해보면 괜히 오타쿠를 낚으려고 만든 쓰레기 게임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게임성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단순 반복 노동에는 자신이 없다, 혹은 돈을 쏟아부어서 단시간에 게임의 1등이 되고 싶다라는 정복욕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과금을 하면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기간 꾸준히 한 무과금 유저를 바로 따라잡기에는 매우 힘든 구조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SSS등급은 뽑기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연속 출석만 하면 확정으로 SSS 티켓이 나온다.(?)

유료 재화를 이용한 상시 뽑기에서는 최대 등급 SS까지밖에 출현하지 않습니다.[각주:1] 그런데 그 위로 SSS+0, SSS+1, SSS+2, SSS+3, US+0, US+1, US+2, US+3 총 8단계(17년 3월 기준)가 존재하고 US+3은 커녕 US+0을 만드는 것 조차 상상하기 힘든 반복을 요구합니다. 그에 비해 SSS티켓이나 슈트 육성에 필요한 성장 재료는 매일 출석해서 일퀘만 꾸준히 하면 나오니 꾸준히 하는게 중요. 무과금이라도 유료재화인 젬을 매주 1200가량 꾸준히 벌 수 있기도 하고요. 이렇게 뽑기 효율이 안 좋다 보니 유료재화로는 슈트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파는 성장 패키지나 스테미너를 보충해주는 티켓을 사는데 주로 쓰게 됩니다.  

 

이렇게 단순 반복 노동에 약한 유저나 과금전사들에게 불친절한 체계때문에 신규유저 유입이 적은 편이 가장 큰 문제. 하지만 관련 커뮤니티들이 하나같이 개판인 모 게임과는 달리 최소한의 네티켓만 지켜준다면 당신을 도와줄 유저들이 카페에 상주하고 있으니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카페에 도움을 요청해 봅시다. 

  1. 가끔씩 뜨는 이벤트 뽑기로는 상위 등급의 슈트가 나오기는 하는데 전투용 슈트는 거의 안 나오고 대부분 강화용 재료 슈트가 나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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